드라마 속, 남주만큼 멋있는 서브남들

DATE. 2017.10.24 | VIEWS.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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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에는 간혹 주인공보다 매력적인 조연들이 등장하곤 합니다. 매력 터지는 걸크러시 여주 친구부터, "아니 왜 쟤랑 연애 안해??!!!"하고 리모콘 던지게 만드는 존멋존잘 최강 벤츠 서브남까지... 특히 서브남의 매력에 퐁당~ 빠져 시청자 게시판에 "서브남이랑 이어주세요 자까님ㅠㅠㅠㅠㅠㅠ" 하는 글을 남기는 일도 비일비재한데요.

 

서브남의 매력이란 대체.. 뭘까요? 글로는 차마 다 설명할 수 없는 서브남의 매력을 파헤치기 전에, 먼저 멋있는 서브 남주들을 소개합니다.

 

 

1. <일리있는 사랑>의 김준(김목수)

 

 

흔한 불륜 드라마... 처럼 보이지만, 실상 까뒤집어 보면 묘하게 인생을 철학하게 만드는 드라마 '일리있는 사랑'입니다. 내 이름은 김삼순을 집필한 김도우 작가가 쓰고, 연애시대를 연출한 한지승 감독의 변태력 돋는 영상으로 드덕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던 드라마입니다. 나레이션 하나하나 감성 돋는 작품이라 가을~겨울에 보면 딱 좋은 드라마이기도 한데요. 


이 드라마에는 하나하나 빛나는 조연이 많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김준 역의 이수혁씨가 대박을 쳤습니다. 그동안 까칠한 서브남 역을 맡아본 적 없는 것은 아니지만, 지금까지완 클라스가 다른!!! 서브남 "김목수"역으로 열연을 펼쳐 리모콘 잡은 여인들을 눈물 쏙 빼게 했다는 전언입니다ㅠㅠ


사실 일리 이외에도 이수혁씨는 몇몇 전설같은 서브남 캐릭터를 남겼는데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 소개해드리고 싶을 정도로 멋짐이 터지는! 존멋 뿜뿜인! 캐릭터들을 많이 탄생시켜 주셨어요ㅠㅠㅠ.

 

 

저런 눈빛으로 그 김밥 다 먹으면 키스할거라는 남자, 그러니까 빨리 먹으라는 남자... 어디 없나요??ㅠㅠㅠㅠ


 

2. <구르미 그린 달빛>의 김윤성


 

(제 마음에 태풍경보가 났어요..)

 

박보검의, 박보검에 의한, 박보검을 위한 드라마. 2016년 전반을 태양의 후예가 장식했다면, 후반은 박보검씨가 씹어먹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그 인기의 중심이 된 드라마에는 박보검씨만큼 멋있고 난리난 남자가 있었으니, 바로 김윤성입니다.


윤성이는 영상 대감의 손로 세자와는 어릴적 둘도 없는 친구였으나, 집안 관계상 점점 멀어지게 되었다가 이제는 여자 하나를 사랑하게 된 운명의 라이벌 관계라는 설정의 서브남입니다. 할아버지며 고모의 욕심 드글드글한 성격! 드라마를 보는 내내 치가 떨리는 악역이었던 둘 사이에 끼어 있는 처지이지만 그럼에도 모나게 자라지 않은 대견한 남자!


 

 

 

능글능글~ 자기 마음을 장난처럼 얘기하면서 한 편으로는 썸녀가 관심보인 옷을 눈여겨 보았다가 슬쩍 사다주는 센스 만점인 남자ㅠㅠㅠ! 그렇지만 윤성이가 빛났던 가장 큰 이유는, 자신의 욕심이나 이익보다는 친우와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희생할 줄 알았던 따뜻한 마음이 아닐까 합니다... 아직도 눈물이 나는 멋진 조연이었습니다.

 

 

3. <치즈 인더 트랩>의 백인호


 

유정이냐... 백인호냐.... 의 논쟁은 웹툰 치인트가 연재되기 시작했을 때부터 존재했던 것이지만, 드라마판으로 옮겨지면서 본격적으로 불이 붙기 시작했습니다. 박해진이냐 서강준이냐의 리얼 데스매치ㅠㅠ


머리가 부스스한 설이를 "개털"이라 짓궂게 부르면서도 챙겨줘 신경써줘... 처음에 유정에 대한 반감으로 설이에게 접근한 것도 잊고, 나중엔 눈에서 하트가 뿅뿅! 나올 정도로 푹 빠져버리고 마는 남자. 유정에 비하면 가진 건 없을지 몰라도, 확실하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점에 있어선 최고였던 인호입니다. 드라마 후반부에 있었던 논란으로 인해 희석된 감이 없잖아 있지만, 매력적인 서브남이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을 것 같네요.

 

 

대한민국 여자들로 하여금 수박마저 부러워하게 만드는 남자 서강준이 연기하는 캐릭터이니 뭔들~ 싶겠지만, 캐릭터 자체로도 보듬어주고 싶은 매력이 있었습니다.

 

 

4. <응답하라 1994>의 칠봉이

 


방영 때마다 대한민국을 남편 찾기로 들썩이게 만드는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 특히 마지막까지 쓰레기vs칠봉이의 팽팽한 대립을 유지했던 응사는 많은 팬들이 레전드로 꼽는 작품입니다. (칠봉이 팬들은 아직까지 마지막화를 보지 못한다는 믿거나 말거나 소문이...ㅠㅠ)


성나정을 보고 재미있다며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더니, 야구 훈련도 구경시켜주고, 뻣뻣한 나정이 스트레칭도 도와주고, 여자가 와야 이기는 징크스가 있다며 나정을 경기에 초대하질 않나 왕 게임을 하다 나정과 함께 키스에 걸리자 냅다 해버리는!!!! 그런 남자!!!!


 

매직 아이로 간접 고백하고, 쓰레기와 나정이 사귀기 시작한 후에도 끝까지 나정이를 포기하지 않는 망부석급 남자가 바로 칠봉이입니다ㅠㅠㅠㅠ 심지어 결혼한 나정에게 5000만원 싸게 집을 주기도 하는 호구착한 남자이기도 하죠^^;;;


왠지 내 대학 시절에도 저런 남사친이 있었던 것 같은 착각을 하게 만드는 남자 칠봉이 덕에 끝까지 가슴 졸이며 볼 수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

 


몇년이 지난 지금도 셋이 살아요..!!!! 를 외치게 하는 존재가 아닐 수 없습니다ㅠㅠ


 

드덕의 세계는 넓고 오늘도 모실 오라버니는 방송을 탄다! 이 중에서 여러분들이 최고로 꼽는 역대급 서브남은 누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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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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