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화된 안타까운 미제사건들

DATE. 2017.07.28 | VIEWS.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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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OCN 드라마 [터널]

1. 화성 연쇄 살인사건

1986년부터 1991년까지 무려 10명의 여성이 여쇄 강간,살해된 사건. 

공통점 : 여성, 피해자의 연령대가 다양함, 음부가 크게 훼손됨, 대부분 교살.

 

국부에서 복숭아 조각이 나오고, 칼로 도려냈을만큼 잔인하고 대범한 살해 수법. 무려 180만명의 경찰이 동원되고 3000여명의 용의자 조사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범인을 검거하지 못한 채 2006년 공소시효가 만료되어 미제사건으로 남게됨.

( 영화 '살인의 추억', OCN 드라마 '터널' 의 사건 배경 )

 

 

2. 개구리 소년 실종 사건

1991년 대구에 거주하는 5명의 초등학생이 도룡뇽 알을 주우러 간다며 집을 나섰다가 실종된 후, 11년 6개월 만인 2002년  9월 유골로 발견된 사건.

특이점 :  실종 5년째인 1996년 다섯 어린이 중 한 명이 자신의 집에 암매장됐다는 주장이 제기돼 집안 화장실과 부엌 바닥을 파는 소동이 벌어졌으나, 아무런 흔적이 발견되지 않음.

 

당시 노태우 대통령 특별지시로 대구 지방경찰청 차장을 본부장으로 수사본부를 구성, 와룡산 일대는 물론 전국을 수색함. 전국 새마을 중앙회 등 각종 사회단체들은 700여 만 장의 전단을 전국에 뿌렸으며 담배갑과 상품에 실종 어린이들의 사진을 인쇄, 수색 작업에 동참함. 단일 사건으로 최대 규모인 연인원 35만 명의 수사인력 투입에도 불구하고 범인을 찾지 못한채 2006년 3월 25일 공소시효가 만료됨.

( 영화 아이들의 사건 배경 )

 

출처= 영화 [그놈 목소리]

 

3. 이형호 군 유괴사건

1991년 1월 29일 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동에 살던 이형호 군(당시 9세)이 30대로 추정되는 남성에게 유괴되어 살해당한 사건.

특이점 : 범인은 사건 당일 밤 11시부터 16일동안 50여 차례의 전화통화와 10차례의 메모지로 피해자 부모를 협박함.

 

돈을 가져간 범인은 그날 밤 전화를 걸어 "가짜돈이 잔뜩 섞여있다. 아들을 되찾고 싶지 않은 것으로 알겠다. 다만 경찰에 신고하지 않은 것은 감사하다."라는 말을 남긴 채 연락을 끊었으며, 이후 더 이상 연락을 하지 않음.사건 발생 43일 후인 3월 13일 낮 12시 20분경 잠실대교에서 서쪽으로 약 1.5 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배수로(일명 '토끼굴')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 발견 당시 손이 스카프와 나일론 끈으로 묶여 있었고, 사인은 코와 입이 테이프로 막혀 질식사한 것으로 밝혀졌다. 부검 결과 위에서 나온 음식물이 유괴 당일 친구집에서 먹은 점심으로 판명되어 유괴 직후 살해당한 것으로 추정됨.

( 영화 '그놈 목소리' 의 사건 배경 )

 

출처= SBS [그것이 알고싶다]

 

4. 신정동 연쇄 살인 사건

서울특별시 양천구 신정동에서 2005년에서 2006년에 걸쳐 약 6개월 간격으로 벌어진 두 건의 납치살인 및 한 건의 납치살인미수사건.

특이점 :  주택가의 쓰레기 무단투기장에 상반신과 하반신이 각각 쌀포대 한 개씩 씌어진 채로 유기된 시신이 발견, 경부압박 질식사.

 

성기 안에 생리대 두 개와 휴지가 삽입되어 있었으며, 가슴에 이빨로 물린 상처가 있는 등 강간살해의 정황이 강하게 의심됨. 제 3차 사건 당시 범인이 화장실을 가기 위해 일어난 사이 피해자는 탈출을 시도했고, 대문 밖으로 뛰어나가는 대신 반지하 윗집 계단으로 올라가 그 집 앞의 신발장 뒤에 숨어 기적적으로 탈출. (이때 피해자가 몸을 숨긴 신발장에는 어린아이가 학교 공작시간에 만든 것 같은 조잡한 화분이 올려져 있었고 엽기토끼 스티커가 붙어 있었다고 함.)

( tvN 드라마 '시그널' 홍원동 사건의 배경 )

 

출처= KBS 파일럿 프로그램 [공소시효]

 

5. 포천 여중생 매니큐어 살인사건

2003년 11월 5일에 경기도 포천시에서 학교 수업을 마치고 귀가하던 엄모(당시 15세, 중학생)양이 귀가하는 도중 연락이 두절되어 2004년 2월 8일 사망한 채 발견된 사건.

특이점 : 시신의 손톱과 발톱에 진 분홍색 매니큐어가 칠해져 있었음.

 

경찰은 부실한 초동수사로 단순 가출, 교통사고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였다고 함. 피해자 엄양이 행방불명된 지 23일만에 엄양의 집에서 7.4km 떨어진 경기도 의정부시 일대에서 소지품이 발견됨. 이로부터 한 달 가량이 지난 12월 22일 실종 47일째 의정부시 민락동 도로확장 공사 현장 인근 쓰레기더미에서 엄양의 휴대전화와 운동화가 발견. 사건 발생 96일 만인 2004년 2월 8일 소흘읍 이동교 5리 축석 낚시터 맞은 편 옹달샘가든 입구 우측 배수로 인근에서 옷이 벗겨진 채 반듯이 누워있는 엄양의 변사체가 발견됨.

 

안타깝게 범인이 잡히지 못하고 공소시효가 지나버린 미제 사건들, 우리가 잊지 않고 관심을 갖는 것이 또 다른 미제 사건을 낳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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