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과 함께, 이런 영화는 어때요? #2

DATE. 2017.07.26 | VIEWS.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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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대로 풀리지 않고, 사소한 일에 다투게 되는 커플들. 사랑할수록 알아갈수록 서로 다른 가치관에 부딪혀 다투는 일이 많죠. 남녀의 다른 입장을 잘 보여주는 영화를 소개해드릴게요.

 

연애의 온도 (2012)

※ 약간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출처=네이버 영화 [연애의 온도]

 

개봉 당시 큰 이슈가 되진 못했던 영화인데요. 영화를 본 대중들은 꽤 공감하고 의미 있게 봤다고 유명한 영화입니다. 남자와 여자는 서로 다른 태도로 상대방을 대하죠. 물론 이해하기도 어렵고 이해할 수 없는 부분도 많습니다. 잔잔하고 지루할 수도 있는 영화이지만 이 영화에선 남녀 관계에 있어 서로 다른 부분을 잘 보여준다고 할 수 있어요. 어쩌면 헤어진 연인이 떠올라 눈물을 쏟을지도 모르겠네요.

 

#줄거리

 

출처=네이버 영화 [연애의 온도]

 

직장동료인 동희와 영은 3년 차 비밀 커플입니다. 짜릿하게 사랑을 나눠왔지만, 오늘 헤어졌습니다. 다음 날 아침, 직장동료로 다시 만난 두 사람. 서로의 물건을 부수고 커플 요금 해지 전 요금 폭탄을 던지고 심지어는 새로운 애인이 생겼다는 말에 SNS 탐색부터 미행까지 감행합니다. 헤어진 후부터 오히려 불타오르는 두 사람. 그렇게 서로의 소중함을 알고 다시 사랑을 시작합니다. 그런데, 마냥 좋지만은 않습니다. 오히려 더 아슬아슬해지고 불안해진 두 사람의 사이. 오래된 연인들이 겪는 갈등과 감정 묘사가 고스란히 드러난 영화이기도 합니다.

 

#명장면

 

 

이미 한번 이별했던 커플이라면 이해하기 쉬운 장면이죠. 같은 실수를 반복할까 봐, 또 헤어질까 봐 걱정해서 눈치를 보게 되고 마냥 좋지만은 않고 오히려 숨막히는 상황이 오게 되죠. 동희의 말처럼 헤어짐을 미루는 장면도 마음이 정말 아프네요. 서로 헤어지고 싶지는 않지만, 이 롤러코스터같이 아찔한 두 사람의 관계… 장기간 연애하면 투정부리고 힘든 자신의 이야기만 털어놓게 되는 상황까지, 놀이공원 씬은 보면서 왈칵 눈물이 쏟아졌던 장면 중 하나입니다.

 

권태기를 겪고 있는 커플에게 굉장히 추천해주고 싶은 영화에요. 처음처럼 모든 게 좋지는 않습니다. 시간은 흐르고 사람은 바뀌기 마련이죠. 다만, 눈치만 봐서도 안 되고 서로를 배려하지 않아도 안 됩니다. 이 영화를 계기로 서로를 조금 더 생각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참고로, 말하지 않으면 상대방은 모른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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