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뀐 가왕, 집시여인은 도대체 누구?

DATE. 2018.02.13 | VIEWS.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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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의 주인공이 바뀌었다.

 

11일 방송된 70대 가왕 결정전에 오른 복면가왕 집시여인이 6연속 가왕에 도전하던 복면가왕 레드마우스를 51표 vs 48표로 누르고 70대 가왕에 오르는데 성공한 것.

 

 

3라운드에서 복면가왕 주작을 2배 이상(67표 vs 32표)의 표 차이로 누르고 가왕 결승전에 오른 복면가왕 집시여인은 레드벨벳의 피카부를 편곡해 부르는 파격적인 무대를 보여준 레드마우스를 상대로 승리, 역대 2위 가왕 자리를 노리던 선우정아로 밝혀진 복면가왕 레드마우스의 기록 경신을 저지했다.

 

 

복면가왕 시청자와 네티즌들의 관심은 레드마우스를 누른 집시여인의 정체로 쏠리고 있다. 오랜 기간 동안 가왕의 자리를 지켜 온 복면가왕 레드마우스를 밀어내고 가왕의 자리에 오른 만큼 그녀의 정체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큰 듯한 양상이다. 무엇보다 기존과 다르게 이번의 경우는 정체에 대한 예측이 저마다 다른 만큼 그 궁금증은 이전 그 어떤 사례보다 매우 큰 상황이다. 

 

현재 집시여인의 정체로 거론되고 있는 이는 총 3명이다. 아이비, 이상미, 손승연이 바로 그 주인공. 이 셋 중 현재로써 가장 유력한 후보는 아이비다. 4일 방송까지만 하더라도 상대적으로 가능성이 낮은 후보군으로 분류되던 아이비는 11일 방송에서 자신의 놀라운 가창력을 뽐내며 순식간에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아이비 팬들로 추정되는 이들은 사실상 아이비를 집시여인으로 확정해 보고 있는 듯하다.

 

 

아이비의 가능성이 높은 건 사실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상미나 손승연일 가능성이 완전 배제되는 건 아니다. 실제 본 에디터는 4일 방송을 토대로 집시여인의 정체로서 손승연을 거론한 바 있다. 무대에 오를 때 마이크를 주로 잡는 손, 무대에서 마이크를 쥐고 있지 않은 손을 리듬에 맞춰 흔드는 모습 등을 증거로 들며 그런 추정을 내놓았지만 대다수의 네티즌은 '집시여인=아이비'란 가설에 동의하는 모양새다.

 

 

◇ 진짜 아이비일까?

 

 

이제 남은 문제는 정말로 아이비가 집시여인일 것이냐 하는 문제다. 아이비일 것이란 주장이 인터넷 곳곳에 올라고 있지만 설득력 있는 근거에 기반한 주장은 찾아볼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런 만큼 섣불리 아이비를 집시여인일 것이라고 말하는 건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할 수 있다.

 

그나마 근거 있는 주장은 목소리가 아이비와 비슷하다는 것이다. 실제 아이비가 이전에 방송에 등장해 노래를 하는 장면과 복면가왕 집시여인을 비교해보면 목소리 부분에서 상당 부분 일치함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고음을 처리하는 부분은 사실상 아이비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최근 아이비가 공연에 출연하고 있다는 점은 이런 주장에 힘을 더해준다. 지금까지 TV에 가수로서 얼굴을 드러내지 않던 이들 중 상당수는 공연 또는 개인 스케줄을 앞두고 복면가왕에 자주 출연해왔다. 복면가왕이란 프로그램이 가창력으로 자신을 홍보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인기 예능프로그램이기 때문이다.

 

지금 보면 아이비 역시 복면가왕 집시여인처럼 마이크를 주로 오른손으로 쥐고 왼손을 자유자재로 흔드는 모습이 엿보인다. 목소리, 마이크를 잡는 손, 무대에 임하는 자세 이 세 가지가 모두 아이비를 집시여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100% 아이비를 복면가왕 집시여인으로 볼 수는 없지만 현재로써는 그 가능성이 어느 후보보다 높은 것 역시 사실이다.


[사진 = MBC, 인터넷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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