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드라마에서의 활약이 기대되는 연기돌들

DATE. 2018.01.19 | VIEWS.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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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돌>이라는 타이틀은, 이제 연차 좀 쌓인 아이돌이라면 필수적으로 따내야 하는 덕목이 아닌가 싶은데요. 이런 움직임을 반영하듯 최근 드라마 시장에서 아이돌 배우의 존재 유무는 흥행의 성패를 갈라놓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기에 이르렀습니다. 프로 연기자 못지 않은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는 아이돌이 있는가 하면, 든든한 주연 배우로써 자리매김한 이들도 있습니다. 오늘은 2018년 드라마 시장에서 활약해주었으면 하는 배우들을 모아보았습니다.

 

 

1. 윤두준


(출처= mbc 제공) 

 

지난 포스트에서도 한번 소개 했었지만, 배우 윤두준의 커리어에는 다른 아이돌들과 다소 다른 점이 있습니다. 바로 '시트콤'으로 연기를 시작했다는 건데요. 코믹 연기의 내공을 먼저 쌓은 후 정극에 도전한다는 것은 아이돌 출신 배우로서 다소 부담스러운 도전이었을 겁니다. 실제로 '아이리스2'에서 몰입을 방해하는 어색한 연기로 분량이 사라지는 수모를 겪기도 했습니다. 딱 여기까지는 많고 많은 아이돌 출신 배우중 한명인 줄 알았는데...!


윤두준은 굳이 '공중파 드라마'를 고집하지 않는 것으로 자신의 길을 개척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케이블 방송사인 <식샤를 합시다> 시리즈를 이끌어오며 안정적인 연기를 몸에 익히는가 하면, 웹드라마 <퐁당퐁당 LOVE>를 통해 멜로와 정극을 모두 소화해내는 출중한 연기력을 뽐냈기에 이르렀습니다. 다양한 장르를 이끌어나갈 수 있는 연기력을 증명한 윤두준! 새롭게 시작하는 드라마 <라디오 로맨스>에서 처음으로 공중파 드라마의 주연을 따냈는데요. 2018년 기대주였던 로코물들이 별다른 화제를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는 지금, 그가 어떤 새 바람을 몰고올지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2. 도경수(디오)

 

 (출처= sbs 제공/ 2차 출처 이미지 내 표기) 


2014년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로 성공적인 연기자 데뷔식을 치른 그룹 엑소의 멤버, 디오. 어린 나이와 연기 초심자라는 타이틀에 어울리지 않는 묵직~한 연기력으로 <국민 환시>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었습니다. 그 후로는 충무로에서 주로 활동하며 <카트>, <순정>, <형>, <7호실>등을 거쳐 어느새 주연급 배우로 우뚝 올라섰습니다. 아이돌 출신으로는 최초로 청룡영화제 남우신인상을 수상했으니 그 연기력은 이미 증명된 바! 최근작인 <신과 함께-죄와 벌>을 통해 천만 배우가 되기까지 했으니, 이 배우가 어디까지 성장해 나갈지 이제는 무섭기까지 합니다. 


반면 아쉬운 점이 있다면 브라운관에도 쬐끔... 얼굴을 비추어줬으면 좋겠다는 거? (^_T) 최근엔 영화 못지 않은 퀄리티의 드라마도 많으니, 2018년엔 잘생긴 얼굴 기왕이면 3개월 동안 길게 볼 수 있기를 기도해 봅니다.   


 

3. 김동완

 

 (출처= mbc 제공) 

 

원조 <연기돌>로 불리는 배우 중 한명입니다. 특히 어머님들의 심장을 저격(?)하는 연속극에 주로 출연해 단기간에 지지율(?)을 높인 케이스라고 볼 수 있는데요. 전국의 어머니들을 단번에 사로잡은 안정적인 연기력은 "저런 아들(혹은 사위) 하나 있으면 소원이 없겠네!" 하는 푸념을 만들어 내기도... (<힘내요, 미스터 김!> 출연 이후, 한 음악 방송에서 그룹 신화를 본 한 어머님이 너무 놀라 숟가락을 떨어뜨렸다는 일화 쨍그랑! 도 있을 정도) 


최근엔 중장편 드라마보다는 단막극, 독립 영화, 뮤지컬 무대를 위주로 활동하고 있어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ㅜㅜ 정말로 대표작이 <나 혼자 산다>가 되기 전에, 하루 빨리 브라운관에서 좋은 캐릭터로 만나보고 싶은 연기돌입니다.


 

4. 임진아(나나)

 

(출처= tvN 제공)  


연기자로서의 나나는 천천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2016년 전도연 유지태 주연의 드라마 <굿와이프>로 데뷔한 그녀는, 여느 아이돌들이 그렇듯 캐스팅 단계에서 '아이돌이 무슨 연기냐' 라는 비난을 들어야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여 자신을 향한 비난을 응원으로 바꿀 정도의 저력을 가진 신인 배우였습니다.


호평에 힘입어 급하게 이런저런 작품에 출연하기 보다는 신중히, 또 차분히 준비하여 2017년에는 대망의 스크린 데뷔를 이룩해 내기도 했는데요. 드라마에서보다 훨씬 성장한 모습으로, 결코 분량이 많지 않은 역할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올해는 사전제작 드라마 <사자(四子:창세기)>로 첫 주연을 따냈습니다. <사자>는 인기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아시아를 쓸어버린 장태유 감독의 연출작으로, 배우 박해진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니 벌써부터 주변의 기대가 높네요. 사전제작 드라마라는 부담도 있겠지만, 배우 나나라면 충분히 잘해 줄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5. 박형식


(출처= jtbc 제공)  

 

박형식은 많고 많은 연기돌들 중에서 한발 빨리 자신의 입지를 굳혔습니다. 드라마 <바보엄마>에서 조연으로 데뷔해 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리고, 첫 주연작 <상류사회>에서 배우에 한 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2017년은 그에게 특히 의미있는 해였는데요. <화랑>에서 삼맥종을 연기하여 장르를 가리지 않는 연기력을 입증하더니, <힘쎈여자 도봉순>을 통해 배우 박형식의 존재감을 확고히 했습니다.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를 거치며 다양한 캐릭터를 자신만의 느낌으로 소화해왔기에, 감히 '만능'이라는 단어를 가져다 붙여도 아깝지 않은 연기돌 되시겠습니다.


올해 박형식에겐 장동건과의 공동 주연작인 <슈츠>가 있습니다. <슈츠>는 현재 시즌7까지 방영된 인기 미드로 법정 드라마를 표방하고 있는데요.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리메이크되는 <슈츠>를 박형식이 어떻게 소화해낼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6. 수지


(출처= sbs 제공)  

 

2017년 12월 27일, 그룹 미스에이의 공식적인 해체 발표가 있었습니다. 미스에이의 멤버로, 배우 배수지로 활동을 양립해왔던 수지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렸는데요. 수지는 여자 연기돌 중 거의 유일하게 자신의 입지를 굳힌 인물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몇 편의 주연작과 그 성공으로 이제 자연스레 '수지 드라마 한대!' '오! 봐야지!' 하는 흐름이 성립될 정도니, 말 다 한 셈이죠? 2017년엔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 안정적인 기자 연기를 선보여 한층 성장한 배우 배수지의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이제는 홀로서기에 나선 수지가 2018년에는 어떤 작품으로 시청자들을 찾아올 지 기대해봐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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