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레드마우스, 또 다른 레전드 탄생?

DATE. 2018.01.09 | VIEWS.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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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 동안 총 9, 가왕의 주인이 바뀌었다. 예전처럼 독주하는 이는 없었다. 복면가왕 흥부자댁 소향이 6번 연속으로 가왕에 등극하긴 했지만 대부분은 단 한 차례, 많게는 두 차례 가왕 자리를 차지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그리고 무술년 새해가 열렸다. 이제 복면가왕 시청자들의 이목은 올해 첫 가왕이자 65대부터 67대까지 3번 연속으로 가왕을 차지한 레드마우스에 쏠리고 있다.

 

 

 

6개월 내 최고 성적, 앞으로의 추이는

 

6개월 내로 범위를 좁혀보면 3번 이상 가왕을 차지한 이는 선우정아로 추정되는 레드마우스가 유일하다. 소향이 58대 가왕을 끝으로 물러난 후 김조한, 케이윌, 옥주현, 권정열 등 가요계에서 내놓으라 하는 가창력을 보유한 이들이 가왕의 자리에 올랐지만 최대 2차례 가왕을 차지하는데 그쳤다. 5번 이상씩 연속으로 가왕에 등극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 가창력을 보유한 이들이지만 판정단의 선택은 냉정했다.

 

가왕이 자주, 그것도 가창력 있는 가수들로 바뀌었다는 점은 예전과 같이 훌륭한 가창력에 기인하여 독주할 수 있는 환경이 사라졌음을 의미한다. 가창력은 기본 베이스로 깔고 그 이상의 무엇을 보여줘야 99명의 판정단에게 선택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지난 몇 년 간의 방송을 통해 높아진 시청자들의 눈 높이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가창력+@가 반드시 필요해졌다고 할 수 있다.

 

 

파격적인 무대를 보여준 레드마우스

 

그 어느 때보다 레드마우스에게 기대가 큰 이유는 레드마우스가 매번 앞서 언급한 @를 보여줬고 이가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았다는데 기인한다. 그녀가 보여준 휘파람이 그랬고 Dear이 그랬다.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가창력 있는 여성이 부를 만한 노래를 부르지 않고 아이돌 노래를 부르는 그 파격을, 예측할 수 없는 것에 기반한 놀랍고 소름 끼치는 완벽한 무대를 직접 본 이라면 레드마우스의 밝은 미래에 동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포스트 음악대장, 그 가능성은

 

일각에서는 레드마우스를 두고 제 2의 음악대장이 될 수 있을 것이란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 실제 음악대장과 레드마우스는 가창력에 기반한 파격이라는 공통 분모를 갖고 있다. 성별만 다를 뿐 예측 불허의 무대로 판정단을 놀라게 한다는 점 등 많은 부분이 닮았다. 지금까지 레드마우스가 복면가왕을 통해 보여준 모습을 보면 앞과 같은 주장이 현실화 될 날도 그리 멀지 않아 보인다.

 

 

레드마우스의 선전은 시청률 상승이란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레드마우스로 추정되는 선우정아에게도, 복면가왕에게도 서로 좋은 결과가 나온 것이다. 앞으로 두 번 정도만 더 가왕의 자리를 차지하고 그 사이 지금보다 조금 더 임팩트 있는 무대를 만들어낸다면 포스트 음악대장이 아니라 레드마우스 그 자체가 레전드로 자리매김할 가능성도 충분해 보인다. 앞으로도 그의 뛰어난 활약을 기대해 볼 법 하다.

 

[사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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