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 형제' 양세형·양세찬 형제의 대성공

DATE. 2017.12.21 | VIEWS.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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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형제가 아니다. 친형제다.

 

지금까지 수많은 연예인들이 호형호제 하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왔다. 그러나 친형제가 이 정도로 뛰어난 시너지 효과를 보여준 경우는 그 전례를 찾기 힘들다. 과거에도 유명한 친형제 예능인들이 존재했고 나름의 성공을 거뒀지만 그들은 활동 범위를 넓히는데 실패했었다. 그렇기에 양세형·양세찬 형제의 성공은 더 큰 의미가 있는 게 아닌가 싶다.

 

 [사진 = 양세찬 인스타그램]

 

모든 것은 20162월부터 시작됐다. 그 전까지만 해도 양세형·양세찬 형제가 이 정도의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예상한 이는 없었다. 당시에도 코미디 빅리그 등에서 맹활약을 보여주고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과 같은 대성공을 예상하기에는 어려웠다. 최근 몇 년간 정통 개그프로그램에서 예능프로그램으로 활동 범위를 넓히는데 성공한 경우가 정형돈, 김병만, 김준현 등 소수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많은 이들이 지금도 레전드로 남아있는 라디오스타 464회와 465회를 기억할 것이다. 일반적으로 1회 촬영당 1회 분량을 제작하는 라디오스타가 1회 촬영 2회 분량을 방송한 것만 보더라도 당시 출연진들이 얼마나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는지 가늠할 수 있다. 실제 이 방송 이후 양세형·양세찬 형제의 인기는 고공행진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양세형은 무한도전에 합류했고 올해 양세찬은 런닝맨에 공식적으로 합류하게 됐다.

 

 [사진 = 양세찬 인스타그램]

 

MBCSBS에서 무한도전런닝맨이 차지하는 영향력을 따져본다면 이 형제의 참여가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를 알 수 있다. 두 자리 수 시청률을 기록하는 예능프로그램이 손에 꼽을 정도로 적은 상황에서 꾸준히 10% 중반대 시청률을 보여주고 있는 무한도전과 한국을 넘어 중화권에서 신드롬급 인기를 얻고 있는 런닝맨에 참여하고 있다는 그 사실만 봐도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다고 단언해 말 할 수 있다.

 

양세형·양세찬 형제의 인기는 엄청난 활동성에 기인한다. 10년 전과 비교해 멤버 구성이 크게 달라진 바 없는 인기 예능프로그램들은 세대 교체의 필요성을 느꼈고 재치있는 모습과 꾸준한 활동성에 반한 제작진들이 이 형제들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향간에는 이 형제들이 유재석이 좋아하는 개그 코드를 가지고 있고 그 기대에 걸맞는 능력을 보여줬기에 각각 무힌도전런닝맨에 합류했다는 설이 힘을 얻고 있다.

 

 [사진 = 무한도전]

 

MBCSBS 방송국이 문을 닫지 않는 이상 무한도전런닝맨은 앞으로도 최소 몇 년, 길게는 수 십년 동안 그 자리를 지킬 것이다. 이 두 당사자가 사회적으로 큰 물의만 일으키지 않는다면 이들의 인기 고공행진은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친형제로서 드물게 같은 직업, 같은 영역에서 활동하며 시너지 효과를 보여주고 있는 양세형·양세찬 형제. 앞으로 있을 그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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