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태어났으니 사는 남자에게 입덕 직진

DATE. 2017.12.13 | VIEWS.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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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태어났으니 사는 남자로 주연급 조연을 꽤차게 된.

본인 넘나 좋아라 하는 믿고보는 드라마 OCN 연말 기대작

나쁜녀석들 중 한 놈으로 분한 양익준.

 

 

주진모, 김무열, 박중훈, 지수 등 연기파 배우들 사이

양익준 하나도 꿀리지 않는다.

양익준도 사실 알고보면 엄청난 연기 내공의 소유자_


하지만 그를 진짜 알리게 된 건 단편영화로써 성공에 이르렀다 할 수 있는

똥파리 감독이라는 것.

 

 

2002년 《품행제로》 ... 세샘 2 역

2003년 《해피 에로 크리스마스》 ... 똘마니 2 역

2004년 《아라한 장풍 대작전》 ... 방수공 2 역

2004년 《팡팡 퀴즈 쇼 커플 예선전》 ... 남자 역

2004년 《파출부, 아니다》 ... 택배기사 역

2005년 《인간적으로 정이 안 가는 인간》 ... 용희 역

2005년 《청수야 철수야 뭐하니?》 ... 철수 역

2005년 《낙원》 ... 남자 역

2005년 《바라만 본다》 ... 준호 역

2005년 《노량진 토토로》 ... 김영민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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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익준 프로필만 보면 겁나 길다. 다 못쓴다. 스크롤 압박된다.

진짜 알게 모르게 영화, 드라마에서 종횡무진한 흔적이다.

1년을 쉬지 않고 데뷔부터 달려온 열심의 흔적이다.

 

그런 그는 단역이라 할지라도 멈춤이 없었다.

 

 

그런 그는 단편영화에도 출연을 한다.

결국 그의 손으로 직접 제작된 단편영화가 바로 똥파리.

 

똥파리는 양익준에게 의미가 크다.

첫 장편 연출작이자 주연작 그리고

지금의 양익준을 대중에게 각인시켰다.

 

참 깡패역 잘 맡아 왔던 양익준은

똥파리에서도 용역 깡패역을 했다.

 

 

 

어디서든 폭력 그리고 욕을 한다.

하지만 마음 깊숙한 곳 가족의 상처를 고스란히 간직한

그런 가련한 역을 맡았다.

 

이렇게 그의 연기 스펙트럼은 참으로 넓다.

 

 

 

그런 양익준의 연기가 조금은 더 정이 가는 것은

미워하되 미워할 수 없는 역을 참으로 많이 맡는다는데 있다.

똥파리도 그렇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괜찮아 사랑이야 등에서

그의 연기는 

불량한 오빠 역할 또는 죄를 짓고 복역하다 출소한 역할이다.

하지만 나름의 사연과 이야기가 있는 케릭터를 맡으며

그 심오한 심리 묘사까지 양익준 스타일로 여과없이 보여줘왔다.

 

 

 

그렇게 하나 둘 쌓아온 양익준만의 연기가

2017년, 그러니까 공식적인 데뷔 2002년 이후

15년 만에 그냥 태어났으니 사는 남자로 돌아온다.

 

 

이건 이미 입덕예고 아닐까 하는 조심스런 스멜이.

 

 

 

 

작은 체구에서 어찌 저런 파이팅이 나오는지 신기한 배우.

입을 벌리고 소리를 지르고 있을 뿐인데

또라이를 자처하는 나쁜녀석들 중 한 녀석으로 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또 그는 어떤 스토리를 가진 케릭으로 변신할까.

이미 기대가 설레임으로 바뀐지 오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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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잡다구리 #전부내꺼